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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제동 인스타그램 캡쳐

방송인 김제동의 강연료 논란이 지속되자 그의 팬들이 지지 성명문을 냈다.
 
5일 디시인사이드 김제동 갤러리 측은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대전 대덕구청이 김제동을 강연회에 초청하는 과정에서의 출연료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갤러리 측은 “그는 평소 많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인품을 지녔기에 많은 팬이 그의 강연을 듣고자 전국에서 모여들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9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이번 시즌9를 포함해 약 10년 동안 누적 공연 횟수 327회, 누적 관객 33만 9200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갤러리 측은 “방송에서 보이는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더욱 다정다감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량한 시민”이라며 김제동과 청년들이 설립한 공익단체의 선행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 외에도 이재민 기부, 장학금 사업 등을 예로 들며 “사회적으로 많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그이기에 대덕구청 측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론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제동은 대전시 대덕구의회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강연에 연사로 초청되면서 고액 강연료 논산에 휩싸였다. 그는 90여 분 강연을 하며 강연료는 1550만원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