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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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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여직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서구지역 단체가 사퇴를 촉구하는 주민결의대회를 열었다.
 
인천시 서구지역 4개 단체 회원들과 자유한국당 이학재 국회의원, 이행숙 자유한국당 서구을 당협위원장 등 주민 300여 명은 7일 오전 서구청사 정문에서 이 구청장의 진상규명과 사퇴를 촉구했다.
 
이학재 국회의원은 "한쪽에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직원을 애도하고 있는데 구청장은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 회식에 참석하고 노래방에 가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도 모자라 여직원들을 성추행하는 등 있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 차원에서 공식 사과가 없다. 오만이 가득한 행동이다”고 일침했다.
 

앞서 이 구청장은 “부적절한 시기에 회식한 것은 맞지만 성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