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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낸시랭 인스타그램)

왕진진 낸시랭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10일 뉴스컬처의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낸시랭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으며 낸시랭은 법률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다.
 
왕진진은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음을 밝히며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라는 사람으로 인해 더 이상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앞서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SNS를 통해 혼인신고를 했음을 깜짝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왕진진이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고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낸시랭은 왕진진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낸시랭은 우먼센스 2월호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남편을 ‘전과자’라고 말하지만, 내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든든한 남자다. 나는 남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일상 속에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로맨티스트다. 우리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