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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비혼주의자임을 선언했다.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비혼주의자임을 선언했다.
 
금잔디는 8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금잔디는 스스로 비혼주의자라고 밝히며 "대학 때 미팅도 안 했다. 남자친구를 두 번 사귀었는데, 그게 벌써 14년 전 얘기"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충분히 혼자 즐기는 것이 행복했다.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 무엇보다 대시하는 남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잔디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당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중 멤버들은 "금잔디가 남자친구 없는지 12년 됐다더라"라고 입을 열었고, 금잔디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금잔디는 "나만 보는 사람이 좋다"라고 말하며 "너무 잘생긴 사람은 싫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나는 가망성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수지는 "가망성이 아주 많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백일섭 선생님이 이상형이었다. 내가 좀 작아 보이는…"이라고 이상형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로트가수 금잔디는 고속도로에서 2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고속도로의 장윤정’으로 불리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