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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의 스트레스 해소법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훈 선수는 KBS2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승훈은 '시즌 중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시즌 중에도 풀 것은 다 푼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술, 담배로 푸는 것이 아니라 커피 한 잔으로 모든걸 해결한다"라며 "커피 마시는 시간이 내 활력소라 시즌 중 커피 마실 시간만 있으면 모든 걸 극복할 수 있다"라며 건전한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승훈 선수가 후배선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 발표에서 이승훈이 2011년과 2013년, 2016년에 숙소와 식당 등지에서 후배 선수 2명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에 따르면 이승훈은 지난 2016년 12월 스피드 스케이팅 4차 월드컵이 열리던 네덜란드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후배의 입에서 밥풀이 튀자 "웃냐?"라고 말한 뒤 머리를 세게 후려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