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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캡처

광주 미세먼지 농도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김용희 감독관은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했다.

광주지역 대기관측소에서 측정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낮 12시 331㎍/㎥, 오후 1시 422㎍/㎥를 기록해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기 때문.

이날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전 11시 1㎥당 202마이크로그램(㎍)과 217㎍을 기록했고 정오에는 광주 331㎍/㎥, 전남 300㎍/㎥로 관측되면서 주의보가 내려졌다. 급기야 오후 1시 15분 더욱 농도가 짙어지면서 광주지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경기취소의 근거 조항은 2016년 도입된 KBO리그 규약 27조 '황사 경보 발령 및 강풍, 폭염 시 경기취소 여부'다.

27조 3항은 '경기 개시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을 경우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으로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규정한다"고 명시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도르트문트, 관중들 미세먼지 다 먹음", "수, 미세먼지가 비인 가요? 기다린다고 그치게", "모카라떼, 관중이 이렇게 많은데 취소됐으니", "흔적, 멋대로 취소하고 연기하고", "rjsx**** 취소해야 되는데 어제 쓰잘데기 없이 취소해서", "레드벨벳 김예림, 20분동안 구장에 앉아서 미세먼지 마신 관중들은 뭐가 되나요", "이동국, 오늘은 그렇다 치고 어제는 왜 취소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