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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대구 눈이 오후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 눈은 8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가 된 현재까지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갑작스럽게 내린 3월의 폭설로 인해 대구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눈이 자주 오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때 아닌 폭설로 인해 시민들의 출근길, 학생들의 등굣길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일부 학교들은 휴업에 들어가거나 등교시간을 미루기도 했으며 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오전 11시 15분쯤 대구 3호선 열차가 범물역에서 용지역으로 향하던 중 오르막 구간에서 바퀴가 헛돌아 40여 분간 멈추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열차는 범물역으로 되돌아갔고 승객은 다시 전철에서 내려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눈은 9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