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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유진이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들을 언급한 바 있다.

배우 소유진이 다둥이 엄마가 됐다.
 
소유진은 8일 저녁 서울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편 백종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3시간만의 진통끝에 건강한 셋째 딸을 출산 했다.
 
이와 관련해 소유진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소유진은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MC들은 소유진에게 "남편 사랑받고 아이 얻고 완벽하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소유진은 "아기가 남편 닮았다고 하는데, 전체적인 구조 골격은 남편 닮았는데 부분부분은 저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석이 '육아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묻자 소유진은 "육아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나도 아이를 셋 정도는 낳고 싶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아기는 생기면 낳으려고 한다. 하늘이 주시는 거라 마음대로 할 순 없다. 일단 우리는 3명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만약 하늘에서 허락해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월 백종원과 1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2014년 4월 아들 용희 군을, 이듬해 9월 딸 서현 양을 얻었다. 셋째 딸까지 얻어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