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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곤지암 포스터)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재로 한 곤지암이 화제인 가운데 소문과 사실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월 개봉 예정인 영화 ‘곤지암’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체험단이 겪는 일을 그린다.

앞서 곤지암 정신병원은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장소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 3대 흉가 중 한 곳으로 불릴 정도로 괴담이 무성했다.

곤지암 정신병원의 대표적인 괴담은 건물주가 행방불명 된데다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 역시 귀신에 홀려 자살했다는 것. 또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 폐업하게 됐다는 소문도 있다.

이에 과거 채널A ‘이영돈PD 논리로 풀다’에서는 제작진이 직접 곤지암 정신병원을 찾아가 소문의 진실을 확인했다.

당시 방송에서 곤지암 정신병원 관계자는 “사람이 죽어서 망한 게 아니라 병원을 운영할 사람이 없어서 폐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살했다고 소문이 난 곤지암 정신병원 병원장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장은 사실왜곡을 우려해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곤지암 정신병원의 병원장이 맞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