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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애담' 포스터)

연애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애담’은 동성애를 소재로 한 여성 퀴어 영화이자 이현주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지난 2016년 11월 개봉됐다. 이현주 감독은 ‘연애담’으로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현주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피해자 A감독의 글이 화제가 되면서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현주 감독은 피해자 A감독에 유사성행위를 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연애담’ 배급사 측은 “배급사 전 직원이 현재 사건에 대해 거듭 논의 중이며, 이 과정에서 무거운 책임과 반성을 공유했다. 이에 피해자와 관객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외로이 긴 재판을 진행하셨을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