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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캡처

'복면가왕' 레드마우스가 4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그로 추정되고 있는 가수 선우정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복면가왕' 레드마우스로 추정되는 선우정아와 유희열의 발언이 눈길을 끈 것.

유희열은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의 음감회 당시 선우정아와 ‘언제나 타인’의 가사 작업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열은 "선우정아 씨는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이렇게까지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한다"며 "'언제나 타인'은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인 곡이다. 힘을 줘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희열은 "'언제나 타인'은 굉장히 끈적거리는 곡이다. 성인의 사랑, 결핍된 사랑, 불륜, 상처받은 사람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6~70년대 이탈리아 B급 영화나 에로영화의 OST에 이런 느낌이 곡들이 있다. 그런 쪽 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녹음실이 아니라 세컨 세션이라고 하는 인디에서 활동하는 펑크밴드와 녹음했다. 선우정아 씨와 함께 가사를 썼다. 처음 나왔던 가사는 너무 야해서 선우정아 씨가 도저히 못 부르겠다고 하더라. 너무 야해서 민망했다"고.


한편 선우정아는 십센치, 옥상달빛, 요조, 치즈 등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