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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제공

포항 지진이 6일 만에 규모 2.0 이상으로 발생했다.
 
포항 지진과 관련 기상청은 "오늘(1일) 오전 08시 03분 26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본진)의 여진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포항에서는 모두 68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 이상 ~3.0 미만이 61회, 3.0 이상 ~4.0 미만이 5회, 4.0이상 ~5.0 미만이 1회에 달한다.
 

한편, 포항은 지난달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학교 110곳 등 공공시설 404곳이 532억2300만원, 주택 2만8698채 등 사유시설 3만878건, 439억44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재 포항시는 지진 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