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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캡처

귓불 주름이 단순한 노화의 징후가 아니라 치매 가능성을 알려주는 척도라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결과 귓불 주름은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작은 뇌혈관들이 막혀서 하얗게 변성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7.3배 높았다. 치매 위험도도 2배 정도 높았다.

또한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생겼다면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호흡기 전문의 샌더스 T. 프랭크 박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징후’로 불린다.


귓불에 있는 대각선 주름은 귓불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심장 주변의 혈류에 위험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