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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신전자 홈페이지 캡쳐

상신전자가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상신전자는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주로 백색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EMI는 각종 전기·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 전자파를 제거하거나 줄여 전자파 적합성(EMC·Electro Magnetic Compatibility)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행기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전파 방해 및 오작동, TV나 라디오에서 발생하는 잡음 등이 노이즈를 통해 발생하는 사고다.
 
지난해 매출액은 675억 원, 순이익은 51억 원 정도이며, 직원은 100명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있다.
 
상신전자 전체 매출의 80%가량이 LG전자·삼성전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쿠쿠·쿠첸 등도 주요 고객이다.
 

한편, 상신전자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신전자는 이날 1만 6,9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7분 현재 6.19% 하락한 1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 3,000원)보다는 높은 가격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