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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캡쳐

배우 김수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수미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미 측 관계자도 “예능 뿐만 아니라 예정되어 있던 드라마와 영화 참여도 모두 캔슬한 상황”라며 “최근에 스마트폰을 구입하시고 인터넷 하시는 법을 배우셔서 악성댓글을 접하셨다. ‘태어나서 이런 말은 처음 듣는다’면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으신 것 같다”고 김수미의 심경을 전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 등이 참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당시 김수미는 조영남 분량 방송을 언급하며 “조영남씨는 우리팀 중에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많이 떨어졌다”며 “시청자들이 관심이 없다”고 조영남을 자극했다.
 
조영남은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 앞에서 들어본 건 처음”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사퇴하겠다”며 방송을 하차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열심히 해야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지”라면서 일어서는 조영남에게 “그럼 빠지세요. 빨리 빠져요”라고 말했고, 조영남은 말리는 이경규를 뿌리치고 자리를 떴다.
 
이 모습을 본 김수미는 “사람이 노망 났나봐”라고 말해 묘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김수미는 박명수가 기자들에게 떡을 나누어주며 “많은 시청 바란다”고 말하자, 박명수에게 “O신”이라며 “기사를 잘 써 달라고 해야지 많은 시청이 뭐냐?”라고 욕설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미는 6일 고 마광수 전 연세대학교 교수 빈소에서 자해소동을 벌여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