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사진=MBN 캡쳐

안종범 수첩 7권이 추가 제출되어 재수사가 물살을 탈 전망이다.

12일 MBN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최측근인 보좌관 김 모씨에게서 알려지지 않은 수첩 7권을 추가로 제출받았다"라고 보도했다.

검찰은 "김 씨가 안종범 수첩 56권을 보관해오다 지난해 11월 1차로 17권, 지난 1월 2차로 39권의 수첩을 제출 했으나, 지난 2015년 9월 등 빠진 시점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 추궁끝에 7권을 추가로 제출받았다"고 말했다.

이 수첩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뇌물수수 과정에 직접 개입한 정황 등이 담겨있어 수사가 활기를 띌 전망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사실상 재수사 하라"고 지시한 상태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