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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윤근 블로그

우윤근, 국회 청소 노동자들에게 ‘큰절’…국회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 의결로 교통비‧명절상여금 등 혜택 받게 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청소 노동자들에게 큰절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기념행사에서 노동자들과 새해를 맞아 큰절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우 사무총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우 사무총장은 청소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큰절을 하는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자리에 앉아 있던 청소 노동자들 몇 명은 함께 맞절을 올렸다.

한편 국회 청소 노동자들은 이날부터 용역업체가 아닌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직원이 돼 교통비, 명절상여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달 초 국회 16차 본회의에서 청소 노동자 직접 고용이 의결됐으며, 당시 의결된 2017년 예산안에는 국회 소관예산 중 청소용역을 위한 예산 59억 6300만원을 직접 고용예산안으로 수정한 내용이 포함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6월 15일 취임 간담회에서 “사회의 비정규직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 국회 내 환경미화원들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청소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시사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