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나흘 앞두고 삼성측 직원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

삼성이 차세대 주력폰 갤럭시S6의 공개를 나흘 앞둔 가운데 유럽에서 갤럭시S6의 실물이 등장했다.

독일의 올어바웃삼성은 2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유출된 것 가운데 가장 선명하게 갤럭시S6의 제품형태를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갤럭시S6는 버블랩(일명 뽁뽁이)에 싸여있었다. 발표 나흘을 앞두고 삼성측 직원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속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더 둥글어지고 더 커진 홈버튼이다. 그동안 나돈 소문의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갤럭시S5의 4각형 지문센서보다 둥글고 커진 홈버튼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앞부분의 카메라 센서를 포함한 전면부 디자인 등이 앞서 나온 소문속의 디자인들을 재확인시켜 주고 있다.

Photo Image
독일의 올어바웃삼성 사이트가 공개한 갤럭시S6의 외관. 두번째 사진 왼쪽을 보면 갤럭시S5의 사각 지문인식센서보다 더 크고 둥글게 된 디자인의 홈버튼이 확인된다. <사진=올어바웃삼성>
Photo Image
XDA개발자포럼이 AT&T본사에서 확보했다며 공개한 삼성 갤럭시S6의 모습. <사진=XDA포럼>
Photo Image
사진은 갤럭시S6의 상당부와 하단부의 모습. XDA포럼은 AT&T본사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이라며 1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XDA포럼>

앞서 24일(현지시간) T모바일과 AT&T가 홈페이지에 각각 삼성 갤럭시S6 예약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삼성갤럭시S6를 엎어 놓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기자 jklee@etm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