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총장 강동완)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SW교육 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말 교육기부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SW교육봉사는 담양여중, 나주금천중 2개 분반, 남평중 2개 분반 등 전남도교육청이 선정한 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8일 나주 금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각 학교별로 주말을 이용해 20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언플러그드 교육 △다양한 로봇을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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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SW융합교육원은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SW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SW교육 봉사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지난 2018년 1월에 진행된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된 '제1기 SW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한 인재들이다. 해당 학생들은 SW교육강사 양성과정 기간 하루 8시간 총 3주 120시간에 걸쳐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코딩 교육에 관련된 자격증도 취득했다.

조영주 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새로운 교육용 로봇들이 많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SW교육봉사 프로젝트는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참여하는 학생들 역시 새로운 로봇과 많은 콘텐츠를 꾸준히 연구 개발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SW교육을 계기로 자신의 목표하는 바에 도달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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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SW융합교육원은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SW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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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SW융합교육원은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SW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SW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