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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시리아 국영 SANA 통신과 국방부, 대통령실 등 최소한 3개의 시리아 정부 채널들을 폐쇄했다고 아랍권 매체인 알자지라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러한 폐쇄 조치는 온라인 뉴스매체인 토모뉴스(TomoNews)가 이 계정들이 미국의 제재를 위반하고 광고로 수익을 올린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수 주 만에 취해진 조치라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이날 이들 채널에는 법적인 이의 제기 또는 유튜브의 서비스 조건 위반 문제로 이용이 종료됐다는 내용의 고지가 떴다.

SANA의 TV 채널도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글이 뜨는 등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미국은 자국 기업들이 재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시리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