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스포츠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벨 업 프로그램'과 '라이프 스쿨' 등 비시즌 전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창단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올해 서머 시즌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하는 등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나 아쉽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비시즌 동안 한화생명이 보유한 자원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력 강화에 집중한다.

'레벨업 프로그램'과 '라이프 스쿨'을 통해 비시즌을 단순 개인 훈련 시간이 아닌 효율적 기량 향상과 경기 외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는 시기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벨업 프로그램은 각자 약점 보완과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일별, 주별, 월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피드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향후 선수들 자신감과 성취감 고취가 목표다.

라이프 스쿨은 인게임 영어 회화, 인터뷰 교육 등 e스포츠 선수에게 필수적이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을 외부 강사 초청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e스포츠 관계자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비시즌 기간 동안의 선수단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비시즌 전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다음 시즌에 대비 할 것은 물론, 라이프 스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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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쿨 프로그램 진행 중인 한화생명 이스포츠단. 사진=한화생명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