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SW대회 '제4회 SW사고력 올림피아드' 11월 3일 개최

제3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시상식이 7월 22일 서울교대 에듀웰센터에서 열렸다. 김경성 서울교육대 총장, 구원모 전자신문 대표가 수상자와 함께 꿈을 향한 희망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창의력과 논리력을 겨루는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 네 번째 대회가 오는 11월 3일 개최됩니다. 5월 치러진 3회 대회 때 부산, 광주, 대구까지 지역을 확대, 4회 대회는 제주도를 추가했습니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지난해 7월 전자신문과 서울교육대학교가 처음 기획한 신개념 SW 대회입니다. C언어 등 별도 프로그래밍 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평소 생각을 창의적·논리적으로 서술하면 됩니다. 지난해 1회 대회 때부터 학생과 학부모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 1·2회 대회는 서울교대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1·2회 대회 1000여명가량이 시험 응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서울이나 수도권 외 지역에서 참여했습니다. 강원, 부산,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SW사고력 올림피아드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습니다.

버스를 대절해 시험해 참여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경남 지역 한 중학교 교사는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잠도 제대로 못자고 서울 시험장에 왔다”면서 “지역에도 SW대회가 열려 많은 지역 학생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의력과 논리력을 확인하는 제3회 소프트웨어(SW)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5월 26일 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서 동시에 시험이 치러졌다. 왼쪽부터 서울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광주교대 응시자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3회부터 시험 장소를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1·2회 대회에 가장 많은 학생이 등록한 지역을 중심으로 개최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5월 치러진 3회 대회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세 지역을 추가했습니다. 지역 SW교육을 총괄하는 부산교대, 대구교대, 광주교대에서 장소를 제공했습니다. 지역 학생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결과 3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명이 등록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참여 인원이 400여명에 달합니다. 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가까운 지역에서 시험을 보게 돼 학생 불편함도 줄이고 참여도 독려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학생도 좋은 시험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도록 개최 지역을 계속 넓혀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4회 대회는 제주도까지 지역을 추가합니다. 제주도는 몇년전부터 도내 학교 대상 SW교육을 강화했습니다. SW교육 열기가 어느 지역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1∼3회 대회에 제주도에서 참여한 학생도 많았습니다. 제주지역 중학교 교사는 “제주도에서 SW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제주도 내 SW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회 대회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교까지 수상 대상 범위를 넓힐 예정입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 중 많은 상을 수상한 학교와 지도 교사 등에게 별도 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학생뿐 아니라 학교, 교사 등 다양한 SW교육 관련 담당자 참여를 기대합니다.

SW사고력 올림피아드는 별도 시험 준비가 필요 없습니다.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하면 됩니다. 접수는 다음달 29일까지 CIOBIZ 사이트(포털에서 검색 가능)에서 등록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많은 학생 접수를 기대합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