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포용 금융 '링카'가 최초로 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12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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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카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세계 금융 소외계층 20억명에게 소비가 소득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국내에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결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기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링카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링카 토큰은 스테이블 코인(가치 안정 화폐)으로, 가맹점에서 링카 포인트로 결제 시 수수료 제로 혜택과 모바일 포스(POS)와 로열티마케팅 솔루션도 무상 제공한다. 대금 지급도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정산하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 사기 예방 차원에서 역방향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결제 내역 확인 후 인증절차를 거쳐 결제하는 방식이다. 큐싱(QR코드를 활용한 피싱) 방지를 위ㅐ 거래 건별로 일회용 고유ID를 생성한다.

링카는 이달 국내 결제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내달부터 신용, 대출, 송금 기능까지 탑재된 서비스를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 출시할 계획이다.


링카에는 비자(VISA), IBM, 한국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출신 등이 합류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