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메종, 뷰티 화장품 수출…K뷰티 위상 잇는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을 광주만의 뷰티화장품으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센터장 이경구)는 뷰티화장품 전문업체 메종(대표 양정철)과 아시아권 수출확대를 위해 10일 센터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초청, 화장품 제품 교육을 실시했다.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화장품을 개발한 메종은 버섯 추출물을 넣어 고농축 앰플로 제조한 뷰티 브랜드 '블랑(BLANC)'을 출시,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으로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 '닥터메종(Dr.Maison)'이란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홈 셀프케어를 위한 뷰티 앤 라이프 스타일'로 피부 관리를 위한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포함한 뷰티 제품에 차별화된 개인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는 뷰티화장품 전문업체 메종과 아시아권 수출확대를 위해 10일 센터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바이어를 초청, 화장품 제품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메종은 최근 에이에이비네츄널뷰티사와 5년간 1000만 달러, 티티싸우스컴퍼니사와 3년간 500만 달러 등 총 1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올 하반기중 초도물량 150만 달러를 선적할 계획이다.

메종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 의료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양정철 대표는 “대기업 화장품들과 달리 각 나라 현지인들을 직접 겨냥해 화장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품질이나 성능 면에서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외에 회사 이름을 알릴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구 센터장은 “앞으로도 메종과 같이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및 뷰티산업진흥회가 연계하여 지식기반 중소기업형 뷰티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광주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뷰티 솔류션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전략형 지역주력산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발전시키고 K뷰티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광주에는 광의료 및 바이오 관련 제조사가 150개에 달한다. 광주테크노파크의 업종 전환 지원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관련 기업수가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화장품 전문업체 메종이 출시한 화장품 제품군.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