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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팩토리X로봇 세미나 포스터<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산업인적자원협의체(로봇SC)는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환경조성,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융합세미나 '2018 스마트팩토리X로봇'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로봇SC는 협회, 기업, 학계 등이 모여 로봇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 협의기구다.

세미나는 7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인천 지역 제조기업 임직원과 인력양성 공급기관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근로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혁신을 위한 인재상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사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로봇도입 실증사례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새로운 제조패러다임 대응을 위한 인재양성 전략 △스마트공장 공정시뮬레이션 구축사례 △글로벌 스마트공장 구축사례와 적용 △국내외 스마트공장 산업동향과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스마트공장과 로봇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융합 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과 현장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전략과 인재상 제시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인천 소재 관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부 정책과 연계, 중소기업 인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 이후 열린 '4차산업분과위X로봇미니협의체'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4차 산업혁명과 인력 이슈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로봇SC는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이슈별 인력 애로사항을 청취, 인력수급과 불균형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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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마트팩토리X로봇 세미나에서 참석자가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