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2018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막

기술과 제품, 서비스 시연과 체험은 물론 비즈니스 정보 교류와 산업 간 협력까지 사물인터넷(IoT)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등이 주관하는 '2018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이 10일 코엑스에서 2주 일정으로 개막한다.

5회째를 맞는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 생각을 넘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국제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IoT 쇼케이스,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12개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개인 생활, 가정, 공공서비스, 산업 현장 등 분야별 IoT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한다. 국내외 45개국에서 2만3000여명이 참관할 전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이 참가,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같은 핵심 기술뿐만 아니라 홈IoT, 자율주행, 재난대응, 원격제어 등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달리웍스가 선보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 네 가지 서비스와 심플랫폼 클라우드형 IoT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공공기관과 협·단체도 IoT 응용 생활편의 서비스를 공개한다.

12일 열리는 사물인터넷 국제콘퍼런스에서는 지능형 IoT와 5세대(5G) 이동통신, 블록체인 등 신기술 융합전략, 공공분야 혁신사례가 발표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KT 기조 강연을 포함해 5개 트랙 12개 세션에서 총 39개 주제발표가 열린다. 중국·일본 사물인터넷 협회가 참가, 각국 IoT 정책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같은 날 개최되는 IoT 쇼케이스는 서비스 개발업체와 투자자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다. 올해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IoT 기반 중소기업 농업용 스마트센서, 시설원예·축산 관제 솔루션 등 스마트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한다. 투자 유치를 위한 일 대 일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13일과 14일에는 올해 처음 마련된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멕시코, 동남아 등 바이어(20개사)를 초청, 국내기업(약 40개)와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오픈 커넥티비티 파운데이션(OCF) 코리아데이와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사물인터넷 직무설명회, 서울 IoT 해커톤 등이 개최된다. 17~21일까지는 OneM2M 기술총회가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열린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사물인터넷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진흥주간이 사물인터넷 기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과 지혜를 키우는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