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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추석 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부동산 문제에 있어 세 가지 입장을 갖고 실수요자와 투기억제 맞춤형 대책을 견지해왔고 (이번 대책도) 그 입장에서 (마련)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부총리는 “현재 공급 측면 대책과 수요 측면에서 세제와 금융을 포함한 대책을 보고 있다”며 “협의를 마치는 대로 금융·세제를 포함한 수요측면 대책과 여러 가지 주택공급 측면을 포함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과열지구 신규 임대주택 등록에 대한 세제혜택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부동산 정책 조정을 시사한 바 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