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총장 강동완)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지난 3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 SW특강을 시작으로 2018년 2학기 '광주지역 찾아가는 SW특강' 진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SW융합교육원이 SW가치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SW특강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주요 분야의 진로탐색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로봇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논리적 사고능력과 컴퓨팅 사고능력을 길러 일상생활에서도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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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W융합교육원은 3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를 벙문해 SW특강을 실시했다.

SW특강은 SW융합교육원 교수진이 직접 해당학교를 찾아가 진행한다. 이번에도 지난 1학기와 마찬가지로 광주지역 11개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첫 번째 '찾아가는 SW특강'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했다.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코딩 교육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SW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SW융합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교육 받아 문제해결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영주 SW융합교육원 담당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될 미래사회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SW교육과 코딩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2학기 역시 찾아가는 SW특강뿐만 아니라 자유학년제,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SW특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진로탐색과 미래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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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W융합교육원은 3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교를 벙문해 SW특강을 실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