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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이 중소 단말 제조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중소 단말 제조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비즈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비즈 파트너스 데이는 중소 단말 제조사가 신규 단말 출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키즈용 단말·라우터 등을 생산하는 16개 국내 중소 단말 제조사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 신규 단말 기획 단계부터 출시 전후 마케팅까지 활용할 수 있는 상세 업무 가이드를 제공했다. 중소 제조사가 겪는 사업 어려움을 공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외부 기관에서 단말 무선 성능과 로밍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 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중소 단말 제조사에 단말 무선 성능과 재난 문자 수신 등 품질을 원활히 측정할 수 있도록 분당사옥 '단말 품질 측정랩'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문갑인 SK텔레콤 SD그룹장은 “국내 단말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돼야 고객의 단말 선택권이 보장된다”며 “인프라 공유를 통해 중소 단말 제조사 경쟁력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