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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신개념 연비 이벤트 '올 뉴 K3 생활연비 최강자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8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올 뉴 K3 구매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연비 콘테스트를 진행, 올 뉴 K3의 우수한 연비를 재입증했다.

대회에 활용된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갖춘 차량이다. 대회는 지난 5월 개최된 'K3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에 이어 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UVO'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기아차는 UVO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별도의 연비 인증 절차 없이도 원격으로 측정된 연비 및 본인의 순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9일 간 전국 규모의 대회 진행, 주행거리 100km 이상 충족 시에만 수상 대상으로 인정 등 '생활 연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적용해 대회의 공신력을 크게 높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급가속·급정지 최소화, 주유량 최적화, 안전운전, 탄력주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로 최고 연비는 31.2km/ℓ, 상위 50명의 평균 연비는 20.8km/ℓ를 기록했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위 1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2명) △2위 20만원 상당 보스턴백(10명) △3위 10만원 상당 차량용 공기청정기(30명) △4위 차량소화기(50명)의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연비 이벤트에서 항상 이슈가 됐던 연비측정의 공정성, 신뢰성 논란 및 참가자들의 불편한 연비인증 절차를 해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의 앞선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하는 고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