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ICT 위크 인 부산]"기업 비즈니스와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오거돈 부산시장

“'K-ICT 위크 인 부산' 개최 목적은 ICT산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과 경제의 성장입니다.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 부산 산업계 전반에 최신 ICT 개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 부산 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K-ICT 위크 인 부산'의 대표 성과로 기업 비즈니스 확대를 꼽았다. 오 시장은 “지난 3년간의 개최 성과를 살펴보니 첫해 214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실계약이 663억원에 달했다. 이는 사전에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 기업에 매칭하고, 그 결과가 기업과 바이어 간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십을 형성해 신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부산시는 올해 K-ICT 위크 인 부산에 해외 초청 바이어를 지난해 50명 대비 두 배 늘린 100명 이상으로 확대했다. 오 시장은 “이 행사가 지역 산업계에 최신 ICT 융·복합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고, 국내외 판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올해는 인도 최고의 ICT기업 등 해외 유망기업 소속 바이어를 대거 초청한 만큼 200억원 이상 실계약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생각하는 K-ICT 위크 인 부산의 비즈니스 발전 방향은 '지역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연계성 강화'와 '국내외 바이어의 자율적 행사 참가'다. 그는 “기존 전시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큰 골격은 유지한다. 여기에 콘퍼런스를 비롯해 ICT 정보 제공 및 공유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확대를 꾀하겠다.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AI접목 로봇집적화단지, 가상현실(VR)·증강현실(VR) 융·복합 개발센터 등 시가 추진하는 첨단 융·복합 인프라 조성과 연구개발(R&D) 사업을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담아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클라우드 중심의 콘퍼런스를 글로벌 최신 이슈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과 바이어에게 최신 ICT 정보를 제공하면 행사 신규 및 재참가율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시민과 학생의 참여를 유도할 관람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B2B 전문 전시회를 표방한 후 비즈니스 마켓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민 참여 기회가 줄었다는 견해도 있다”면서 “ICT기업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일반기업과 시민, 학생이 첨단 ICT세상을 체감할 수 있는 ICT문화 확산 기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과학기술, ICT 혁신으로 신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6대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중점 시책도 ICT 융·복합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이라면서 “기업 생산성 확대와 좋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산업 구조를 만드는데 K-ICT 위크 인 부산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