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클라우드 온-나라문서 2.0 4차 확산 및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가온아이는 지난해 3차(24개 기관) 수주에 이어 4차(16개 기관) 전환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행안부 전자정부사업으로 추진되는 클라우드 온-나라문서 2.0은 각 기관이 생산하는 보고서·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통합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업무관리시스템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 간 협업 및 소통이 가능하고 특정 운용체계(OS)나 브라우저에 국한되지 않는 웹표준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공문서 포맷도 국제표준 파일형식인 개방형 포맷으로 생산해 공공기록 보존성을 확보한다. 기관 간 메모 보고 및 과제관리, 타기관 문서함 내 문서공람, 대화형UI 기능을 제공해 타 기관 공무원과 다양한 방식 소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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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3차 사업 확산보급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총 62개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협력하는 정부'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부처 성공적 확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단독형 온-나라문서.0 시스템 전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자체 온-나라문서 2.0 확산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온아이는 민간에 제공하던 비즈메카 그룹웨어(업무관리), 클라우드그룹웨어 개발 및 구축 등 안정성과 전문성,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가온아이는 “행안부 3·4차 중앙부처 확산 및 고도화사업 수행을 통해 공공분야 업무관리시스템 분야까지 더 넓은 업무관리 전문업체 기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