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을 꺾으면 나는 이 소리는 오랜 시간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 소리 정체는 아직도 미지수다. 70년이 넘은 소리 논쟁 핵심은 '손가락 관절 사이 활액(滑液)에 빈 공간(버블)이 생길 때 난다'와 '그 버블이 터질 때 난다' 두 가지 가설로 압축된다. 손가락 관절 소리 논쟁은 밀리초 단위를 관찰할 수 있는 영상 장비가 등장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귀연기자 cgy361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