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CES를 빛낸 각양각색의 로봇...섹스·봉춤 로봇 등장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은 다양한 로봇들의 경연 무대였다. 안내·청소로봇과 로봇강아지 등 일상 로봇부터 봉춤 로봇, 섹스로봇까지 난감한 제품까지 등장했다.

'솔라나'(Solana)'라는 가명의 개발자가 선보인 섹스로봇 '하모니(Harmony)'. (사진 출처 : engadget.com)

LG전자는 신규 컨셉 로봇 3종을 공개하며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호텔이나 공항 라운지에서 음료수를 실어나르는 서빙 로봇과 체크인과 체크아웃까지 가능한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봇 등 로봇이 녹아든 미래 일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내 중소기업도 인공지능(AI) 소셜 AI 로봇을 전시했다. '타이탄 AI'는 사용자 음성과 표정, 몸짓, 터치를 인식하는 '스마트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AI 비서, 영상 통화,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 로봇강아지 '아이보'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꼬리를 흔드는 것은 물론, 사람의 미소에 반응해 짖기도 하며 실제 강아지와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혼다의 감성인식 로봇은 사람의 감정에 반응해 얼굴에 표정을 드러낼 수 있다.의자형 이동성 로봇과 오프로드 자율주행 로봇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으로 주목받았다.

스타트업을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은 로봇 전시관을 장악했다. 아마존 AI비서 알렉사와 연동 가능한 '샌봇', 교육용 로봇, 리셉션 로봇, 서비스 로봇 등 20개 부스에서 다양한 중국 로봇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외 봉춤을 추는 로봇 스트립 댄서와 여성의 모습과 유사한 AI 섹스로봇까지 모습을 드러내 다소 당혹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CES 특별취재팀>라스베이거스(미국)= 김승규 부장(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 배옥진 류종은 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