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이 다음 달 열린다.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지식재산 전략을 살피고 한국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안대진)은 24일 '2017 지식재산 국제 심포지엄'을 다음달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지식재산 제도의 미래'가 주제다. 루이스 아커블럼 유럽통합특허법원 준비위원회 부의장, 장광량 인민대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 '주요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지식재산 전략'에서는 유진 청 UCLA 교수가 '미국 지식재산 정책 현황', 카즈유키 모토하시 도쿄대 교수가 '일본 지식재산 정책 논의 현황', 메이신 왕 국립윈린과학기술대 교수가 '중국 지식재산 정책'을 각각 발표한다. 좌장을 맡은 이민화 KAIST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식재산 정책 방향'에서는 설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 민승욱 한국특허투자 대표이사가 'IP 금융과 IP 서비스 활성화', 계승균 부산대 교수가 '특허 법·제도의 변화'를 차례로 소개한다. 심영택 한국 뉴욕주립대 교수가 좌장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달 6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