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T-Stars(티스타즈)'와 함께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집중지원에 나선다.

6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지캠프(G·캠프)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하드웨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T-Stars(티스타즈)'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T-Stars(티스타즈)'는 프로토타입 단계의 전문메이커를 양산형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서울시-SBA G·CAMP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외형(금형), 전자(실장), S/W 종합지원 및 양산 네트워킹 지원, 크라우드 펀딩지원 프로그램 등을 토대로 4개월간의 시제품 제작 및 내부 전문인력, 장비를 활용한 후속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메이커들이 겪는 하드웨어 프로젝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번 2차모집은 지난 7~10월 지원을 토대로 12월말까지 시제품 출시가 완료될 1차에 이은 것으로, QDM 등 초도양산 물량을 위한 핵심파트너와 글로벌 전자사·부품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더욱 강력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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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지원대상은 H/W개발자, S/W개발자, 기획자 등 3인 내외로 구성된 팀으로 4개월 지원과정 후 투자자 대상 엔지니어링 시제품 시연이 가능해야 하며, 총 10개팀을 선정한다.

선정절차는 총 2차에 걸쳐 내부 기술인력 심사 및 외부 전문가 평가로 진행되며, 양산형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팀 중심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팀에게는 4개월의 시제품 제작 지원기간 동안 재료비, PCB/SMT 외주비 용도로 팀 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하며, 지캠프(G·캠프) 내에 제품개발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11월 14일(목)까지며, 지캠프(G·캠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메이커스페이스 지캠프(G·캠프)로 하면 된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전문메이커를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4차산업 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