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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선진 시장인 유럽에 진출, 서비스 제공 환경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최근 자사 대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서비스명을 '레몬케어'로 변경하고 리브랜딩에 나섰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 기반의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스마트한 진료 환경을 구현하는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5대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레몬케어 기반 환자용 앱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들 대형병원에서는 진료 예약, 진료비 수납부터 실손보험 간편 청구·전자처방전 전달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가 실시간 가능하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온·오프라인연계(O2O) 앱 '레몬케어365'도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의 환자용 앱 중심 사업을 대중이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경북권 의료기관 20여곳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초 모바일 건강관리와 생체나이분석 서비스 구현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업 모델을 확대했다. 특히 최근 인슈어테크 영역에서 KT와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도 상용화했다.

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의료 환경과 비슷한 아시아부터 헬스케어 선진국인 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태국 방콕, 두바이, 호주 등 해외 정부 기관과 병원·기업 대상 박람회, 로드쇼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레몬케어의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해외에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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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3일 “레몬케어는 의료 소비자와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를 연결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유연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내년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레몬헬스케어 개요>

[미래기업포커스]레몬헬스케어, 전 세계인의 일상 속 헬스케어 서비스로 진화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