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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고.>

50돌을 맞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현안을 사회적 타협으로 해결하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이다. 미래 시대를 대비한 신규 투자와 신사업 발굴로 '삼성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 해결...삼성, 사회적 요구에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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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체제 이후 삼성전자는 선제적으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 주목 받았다. 그동안 대기업 순환 출자 구조는 총수 일가가 적은 지분을 갖고 사실상 그룹을 지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삼성은 2018년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가 소유한 삼성물산 지분을 전략 매각해서 순환출자 고리 7개를 완전히 해소했다. 공정 거래를 위한 기업의 지배 구조 개선을 바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이어온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보상 분쟁도 전격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11월 '백혈병 문제해결 조정위원회' 중재안을 수용했다. 반올림과 문제 해결에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사과문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리고 지원 보상 절차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후 산업안전보건발전기금 500억원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기탁했다. 삼성전자 내부 안전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업장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삼성은 직접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 8700여명을 2019년 1월 1일자로 직접 고용했다. 2018년 4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 합의한 직접 고용 합의를 완수한 결과다. 협력사에 근무하는 서비스 기사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 불안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신규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 삼성은 미래 신사업에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3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과감한 사업 개편과 미래 50년 대비한 신성장 동력 확보

삼성은 결단력 있게 비주력 사업 정리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엔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과감한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진행됐던 사업 다각화를 정리하고 주력 업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모드를 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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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_삼성전자 사옥_딜라이트룸 사진=김동욱 기자>

삼성은 2014년 11월 방산과 화학 등 비핵심 사업을 매각했다. 한화에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 토탈 4개사를 넘겼다. 2015년 11월 롯데에 삼성정밀화학, BP화학, 에스케미칼 등 나머지 화학 분야 계열사도 팔았다. 2016년 9월엔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를 정리했다. 삼성은 이익이 나는 사업일지라도 과감하게 정리해 해당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의지가 있는 기업에게 매각해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인공지능(AI), 5G,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조기 발굴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 지원에도 큰 힘을 싣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