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를 지원한다.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내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티베로 8'을 출시한다.

티맥스가 새롭게 선보일 티베로 8은 통합 DB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핵심 DBMS 서비스로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DBMS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기존 DBMS 한계를 해결한다. 모든 종류 데이터를 통합해 SQL 단일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티맥스 핵심기술 '액티브 클러스터'를 발전시켜 클라우드에서 무한대로 확장을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DB)로 개발하고 있다. DB 가상화를 넘어 테이블 가상화 개념을 적용,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DB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은 특허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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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를 지원한다. 데이터 중심 분석 플랫폼과 AI 플랫폼을 통합했다. 현재 데이터 분석 환경은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에 바로 제공받기 어렵다. 데이터 분석 종류와 용도에 따라 수많은 솔루션이 필요하고 정보기술(IT) 담당자는 솔루션 최적 조합을 찾아내기 바쁘다.

하이퍼데이터를 이용하면 기업 업무담당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얻을 수 있다. 통계와 온라인분석처리(OLAP), 시각화,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하나의 통합된 툴로 지원한다. 엔드유저 컴퓨팅이 가능한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는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클라우드에 맞는 최적화되고 일관된 형태로 데이터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데이터 아키텍처로 외국계 기업을 뛰어넘는 신기술로 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고도로 지능화된 서비스는 데이터시스템 성능에 달렸다.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에 특화된 데이터시스템을 공급한다. 모든 데이터 통합, 무한 확장성, 일원화된 통합 분석시스템과 하나로 이어줄 관리시스템 등 티맥스데이터는 기업 클라우드화와 지능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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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DBMS 티베로 8 개념도. 티맥스 제공>

티베로는 기존 시장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오라클과 완전한 호환성,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설계로 무중단·무한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협력으로 클라우드 DBMS 시장에서 점차 외산 소프트웨어(SW)를 대체할 계획이다.

최근 클라우드 DBMS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했다. 티맥스데이터는 SK텔레콤과 현대자동차, 한화손해보험 등이 합작한 국내 최초 인터넷손해보험사로 주목받는 캐롯손해보험 DBMS로 클라우드 기반 티베로를 공급한다. 현대·기아차와도 클라우드 DBMS 관련 적극 협력에 나선다.

티맥스데이터 관계자는 “고객 신뢰와 차별화된 가치로 올해 국내 DBMS 시장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DBMS 솔루션 개발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모델을 개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