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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11월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보안콘퍼런스'FISCON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FISCON 2019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승원 KAIST 교수의 현실세계를 위협하는 다크웹 분석과 대처에 대한 특별강연, 고학수 서울대 교수의 '금융 분야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도전'에 대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세션은 정책(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 기술(혁신기술과 위험관리), 대응(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 대해 공개 18개, 비공개 2개 등 총 20개 주제다.

공개 세션은 금융보안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 인증 등 혁신기술 이슈와 보안요구사항, 최신 사이버 위협 기술 및 대응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FISCON 2019에서는 금융보안 현안과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상호 논의를 위해 주요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금융감독당국, 금융보안원 관계자만 참여하는 전문 비공개 세션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융감독당국의 금융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관리 방안, 금융보안원의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 간 논의가 진행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민수) 주관으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의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제품·서비스를 전시한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FISCON 2019가 금융 디지털 대전환시대 금융보안 미래를 논의하고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새로운 균형 전략 해법을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금융 국제화와 사이버 보안 글로벌화에 맞춰 명실상부한 금융보안 국제 콘퍼런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