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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저항 기간 맞아 자연순환 생태숲밭 조성한 '꿈꾸는 환경학교' 원경고등학교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안교육 선도 학교

발행일2019.10.05 09:00

대안학교 원경고등학교(교장 정일관)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군 적중면에 위치한 체험위주 특성화고등학교 원경고등학교는 꿈꾸는 환경학교 지정 전부터 생태환경교육에 집중해 ‘생태와 환경’이라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매주 우포를 방문하여 주변 생태를 관찰하는 등의 다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원경고 생태환경교육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이다. 1학기엔 전교생을 8단으로 나누어 각 단별 환경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가지는 한편, 2학기엔 생태환경주간을 운영해 1학년은 습지, 2학년은 기후변화, 3학년은 탈핵을 주제로 다양한 특강과 토론,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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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23일, 24일에는 전세계적으로 행동하는 기후 위기, 멸종 저항 기간을 맞아 자연순환 텃밭을 조성하기 위해 숲밭학교 캠프를 진행하였다.

숲밭학교 캠프는 학생들의 현재 생활 양식이 7대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 하에 7개의 단을 나누고, 각 단별로 텃밭을 디자인해서 직접 조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텃밭에는 각종 허브와 과일나무, 다년생 화초, 약초 등이 자라게 됐으며, 이후 잘 재배된 작물은 학생들이 진행하는 학교 장터인 ‘적중느림장’과 연계될 예정이다.  

가슴 따뜻하고, 창의적이고, 협력하는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1998년에 설립된 원경고등학교는 생태환경교육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위주의 교육과정과 문화예술교육, 공동체교육 등을 제공하며 20여 년간 대안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전교생 기숙사 공동체생활, 학교협동 조합 교육 등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자신의 마음을 알고 깨달아가는 마음공부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성적과 경쟁위주 구조 대신 학생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원경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을 오는 11월 22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자는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자, 법령에 의하여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이며, 모집학생은 2학급으로 남녀 30여 명이다.

원경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원서 교부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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