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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시설 상태 IoT로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분석.. 2022년 빅데이터센터 구축

발행일2019.10.03 17:00

정부가 고속철도 구조물과 전기설비 정보를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를 2022년까지 구축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교통관제센터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ISP 소요 비용 4억원을 반영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Photo Image<철도안전을 위한 IoT 빅데이터센터 개념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내년 ISP를 완료해 예산과 구축방안을 결정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는 IoT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수명과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사고를 방지한다.

빅데이터 센터는 현장 단위설비 IoT 센서의 전류·전압·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검지하면서 저장하고 신뢰성 평가, 수명 예측 평가 등을 한다. △유지관리 최적화 처리 △상태진단 예측 처리 △상태감시정보 처리가 센터의 주 역할이다.

유지관리 최적화 처리를 통해 적당한 부품 재고를 유지하고 구매 비용을 추산할 수 있다. 자산 현황도 파악한다. 상태진단 예측 처리를 통해 유지보수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상태감시정보를 처리해 작업자에게 경고나 경보를 울려준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부는 센서 또는 계측기에서 검지한 정보 2~3년치를 빅데이터 센터에 저장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빅데이터 센터 관련해 분산식 구조로 중앙센터와 권역별 지역DB서버로 구성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철도망을 몇 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해 중앙센터로 전송하는 지역DB서버와 권역별 이벤트를 관리하는 중앙DB서버로 나눠 구축하는 안이다. 빅데이터 센터 근무인력은 중앙센터에 상주하면서 상태감시·진단·수명예측 및 유지관리의사결정에 적용되는 데이터 평가, 분석알고리즘 평가 등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고속철도 시설물 IoT 센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내년 예산안에도 원격감시·자동검측 구축을 위해 394억원을 반영했다. 고속철도 구조물 및 전기설비에 IoT 센서를 부착해 변형이나 온도·전류 등을 실시간으로 검측한다. 내년에는 호남·경부 고속철도 596.3㎞ 중 190㎞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석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스마트 철도 안전 기술을 통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탈선 등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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