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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W19]오라클,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 춘천리전 설립한다

발행일2019.09.17 10:16

오라클이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춘천에 구축한다. 재해복구(DR) 목적이다.

Photo Image<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9 첫날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래리 앨리슨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2019'에서 “오라클은 내년까지 세계 클라우드 리전(복수 데이터센터)을 20개 더 확대할 계획”며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25개보다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앨리슨 회장이 공개한 자료에는 올해 5월부터 가동 중인 서울리전과 함께 춘천리전이 포함됐다. 오라클은 매 23일 주기로 리전을 하나씩 오픈, 내년 말까지 글로벌 리전을 총 36곳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DR센터 구축은 백업 리전 확보로 레이턴시 최소화 등 안전성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최대 99.995% 보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Photo Image<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세계지도. 박종진기자 truth@>

오라클 리전은 미국 등 북미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해있다. 미국 파닉스, 시카고, 애시번과 캐나다 토론토 등에 8개 리전을 확보했다. 아시아지역에는 서울과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리전이 있다. 내년까지 춘천을 포함해 오사카, 싱가포르 등으로 아시아 신규 리전을 확대한다. 북미지역은 캐나다 몬트리올과 미국 서부 베이지역 두 곳에 신설한다.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는 “제2 리전은 오라클 클라우드 고객 국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리전과 동일한 스펙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상면임대 방식으로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R센터 구축으로 보안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금융 클라우드 사업 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라클 춘천리전은 최근 설립된 삼성SDS 데이터센터 내 상면임대 가능성이 크다. 현재 춘천에는 삼성SDS 외 네이버·더존비즈온 데이터센터가 위치해있다.

국내에서 오라클 외에 두 개 이상 리전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다. AWS는 서울에 3개 리전을, MS는 서울리전과 부산리전을 각각 운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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