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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사 식기세척기가 호주에서 고성능과 고효율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LG전자 식기세척기 2종이 각각 83점(XD3A25MB)과 81점(XD3A15NS)을 받으며 1~2위를 차지했다. 초이스는 두 제품 모두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으로 선정했다.

초이스 평가단은 테스트한 58개 모델 가운데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54개 물살이 식기를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한다. 특히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트루스팀 기술도 장점이다. 식기세척기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 스팀을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또 이 제품은 LG전자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LG전자가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DD모터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회전속도(rpm)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세척 완료 후에는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