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연기파 배우 김선영의 공감연기가 JTBC ‘열여덟의 순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 9회에서는 윤송희(김선영 분)의 외강내유 성격이 극적으로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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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특히 딸 수빈(김향기 분)의 새 과외를 알아보러 간 건물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편을 본 이후 애써 감정을 숨긴 채 돌아서면서 넘어지는 모습에 이어, 집으로 돌아온 이후 수빈에게 '아프지 마'라는 말과 함께 숨죽여 우는 모습,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의 단호한 태도에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 등 일련의 장면은 강단있는 외면과는 사뭇 다른 여린 내면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처럼 김선영은 깊이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지닌 성향과 성격,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김선영이 출연 중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