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레신저스(대표 김종국)는 광신호를 주고받는 접점을 투명한 폴리머 와이어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광통신 연결 플랫폼 'DOW(Direct Optical Wire) 본딩'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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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개발한 DOW 본딩은 광송수신기용 부품으로 초고화질(UHD) 영상전송에 적합한 광HDMI 및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시포토닉스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단순한 구조로 집적도를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레신저스는 이 플랫폼과 관련해 원천기술 4건, 성능개선기술 4건, 사업화 기술 7건, 확장 기술 4건 등 총 19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협력조약(PCT) 특허 4건과 미국특허출원 1건도 확보했다.


김종국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광통신 소자의 광연결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솔루션은 DOW가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광통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