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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국제강 제공]

14일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49억원으로 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1·2분기를 더한 상반기 영업이익은 1275억원을 기록, 141% 늘었다.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됐고, 2분기 건설산업 성수기로 봉형강 판매가 증가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조선용 후판과 내진용 강재,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