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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는 첨단 분야 관련 교수를 중심으로 'SKKU 기술혁신자문단'을 구성해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SKKU 기술혁신자문단은 기업이 겪고 있는 글로벌 위기를 원활히 극복 할 수 있도록 대학의 R&D 성과를 최대한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해결을 돕는다.

기술혁신자문단은 자연과학캠퍼스 송성진 부총장(기계공학부)을 단장으로 해 성균관대 내 기업혁신성장지원센터와 지역상생발전촉진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최병덕 교수) △첨단부품 및 소재(서수정 교수)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팩토리(김용석 교수) △자동차 및 기계(석창성 교수) △제약바이오(정상전 교수) △인공지능(이지형 교수) △전자전기(채종서 교수) 등 총 7개 분야에 전담 교수를 둔다. 산하 센터와 연구소 등에서 애로기술 등에 대한 직접 지원을 한다.

기술혁신자문단은 산학 공동으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긴급 기술 수요를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공용장비 활용과 기업시험분석 등을 지원 할 통합행정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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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U 기술혁신자문단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성균관대 내 산학사업팀 기술혁신자문단 원스톱 서비스 창구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이뤄지면 성대는 기업 요구사항을 검토해 자문교수단과 기업을 연결한다.


송성진 기술혁신 자문단장은 “성균관대의 자문단은 단순히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R&D)기획과 신규시장 개척, 효율적 경영과 마케팅, 조직운영에 이르기 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난항을 겪는 기업을 돕는 역할을 대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