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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공장 '셀토스' 양산 개시...현지 판매물량 2.2만대 확보

발행일2019.08.08 16:59
Photo Image<기아차 셀토스.>

기아차 인도공장이 글로벌 소형 SUV '셀토스'의 생산을 시작했다. 셀토스는 현지 사전계약 2만2073대를 기록해 판매 돌풍이 예상된다.

기아자동차는 8일 인도공장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정부 관계자, 신봉길 주인도대사,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인 셀토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SUV 전략 차종이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현지 생산에 앞서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셀토스 개발에 전력해 왔다. 지난 13개월 동안 면밀한 인도 현지 시장 분석을 토대로 인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디자인, 특화 스펙 등을 반영하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쳤다. 현지 소비자에게 생소한 신규 브랜드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첫날 6046대가 계약됐고, 지난 6일 기준 누적으로 2만2073대가 계약됐다.

기아차는 인도 시장 진출이 처음인 만큼 시장조기 안착을 위해 판매·서비스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 22일 셀토스 론칭 시점까지 인도 전역 160개 도시에 265개 판매·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인도 시장에서 연간 6만대가량 판매하는 등 향후 3년 이내 톱티어(top-tier) 브랜드에 올라선다는 목표다. 인도공장은 지난 2017년 10월 착공, 216만㎡(65.5만평)의 부지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5.2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3년 내 30만대 완전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셀토스와 함께 생산할 신규 차종 투입도 검토 중이며, 글로벌 성장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인도시장 성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인도공장은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는 물론 신흥 자동차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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