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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AI 클러스터 추진 관계기관 간담회..."판교는 AI 클러스터 최적 입지"

발행일2019.07.21 13:57
Photo Image<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판교 AI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AI) 클러스터가 최적지입니다. 경기도 과학지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축과 바이오기술(BT)축이 교차하는 곳이 판교입니다. 국내 어느 지역보다 앞도적인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곽재원 가천대학교 교수는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판교 AI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확실한 성공스토리가 있고 콤플렉스, 트라우마가 없는 곳”이라면서 “산학연 클러스터와 다양한 사업 협력모델 도출, 인재 수급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판교 AI 클러스터 예타 선정을 위한 준비 TF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경기도 정책반영시 AI기관과 업무협력 및 예타사업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과 판교 업그레이드를 위한 핵심 연결고리는 AI”이라면서 “AI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 AI 이노베이션 파크'를 발표한 송세경 KAIST 박사는 “경제 위기상황에서 우리가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AI”이라면서 “원천 핵심기술을 조기 확보해 AI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한 곳으로 판교가 가장 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트업 데스밸리는 결국 내부 경쟁”이라며 “AI로 하이퍼루프를 만들면 산과 계곡을 쉽게 지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관계기관별로 판교의 우수한 입지조건, 기업들의 니즈, 예비타당성 가능성, 민간주도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송 KAIST 교수는 판교 입지조건 우수성을 실례로 들었다.

그는 “AI 대학원 세우고 우수인력을 끌어 모으는데 대전에 있다보니 지역적 어려움이 있다”면서 “최근 인재 2명을 영입해 판교에서 근무하게 해 AI 기업들과 현장소통하라고 했다. 판교에 근무지를 주지 않았다면 영입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교가 우리한테는 생명주로가 같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는 “AI 대학원 내 데이터사이언스융합과는 한 학기 60명을 뽑는데 20~30명을 떨어뜨린다”면서 “사회에 수요가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학교, 연구소가 융합된 판을 만든다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호 KETI 본부장은 “예타가 성공해야 중소기업이 모이고 자금이 모인다”면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중소기업 등을 연결하는 기반이 있는 만큼 자금을 흡수해 유니콘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하 국방부 중령은 “AI 클러스터에 육군이 참여하면 다양성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판교는 인프라가 좋아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한국벤처협회 부소장은 “민간과 정부가 느끼는 속도차이가 크다”면서 협의체가 지향하는 목표를 위해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철저한 민간주도 △지향점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 △대기업 참여를 주문했다.

임문영 경기도 정보화정책관은 “인재육성, 트렌드, 법률지원 등 사회적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AI는 결국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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